시카고한국무용단, 제4회 정기공연…22일 스코키 퍼포밍센터
오는 8월 22일 저녁 열리는 시카고 한국무용단 제4회 정기공연 홍보포스터.
무용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카고 한국무용단(예술감독 이애덕/CKDC)이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스코키 노스쇼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제4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우리 춤,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열라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춤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시켜 무용 예술 영역을 확장하고 표현 방법을 다양화 한 춤사위들이 선보인다. 35명의 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래동화 창작무용 ‘선녀와 나무꾼’, 고향 한국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아리랑 연가’, 70여개의 북을 이용한 웅장한 ‘북의 향연’ 등 10여개의 작품들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애덕 예술감독은 “지난 2009년 첫 정기공연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창작 무용을 함께 선보여왔다. 특히 창작무용은 관객 반응이 좋아서 3회 공연때부터 확대해왔다. 이번 4회 정기공연에서는 북, 클래식, 전통춤 등과 콜래보레이션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구, 자녀,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 6년째를 맞은 시카고한국무용단은 2009년‘우리춤의 뿌리를 찾아서’, 2011년 ‘전통과 창작이 만나는 우리춤의 뿌리 찾기’, 2013년 ‘이야기가 있는 우리춤’ 등을 매 2년마다 다른 주제로 정기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공연 티켓가격은 80·50·30달러며 사전 구입이 요구된다.(문의: 847-322-1352) <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