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여행객 전염병 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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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공중 보건 기관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및 기타 전염병을 검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일명 CDC) 프로그램은 도착하는 국제선 승객에게 자발적으로 코를 닦고 여행에 관한 질문에 답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6개 공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CDC는 시카고 오헤어와 마이애미 두 곳을 더 추가한다고 밝혔다.
CDC 관계자는 이들 지역이 특히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애미와 시카고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 감시 체계가 예전만큼 강하지 않은 지역에서 오는 샘플을 수집할 수 있다”라고 CDC의 앨리슨 테일러 워커는 말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파악하여 다음 일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에 시작되었으며 다른 시스템보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더 빨리 감지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여행자의 비강 면봉에 대한 게놈 검사는 주로 COVID-19에 중점을 두었지만 독감과 RSV라는 두 가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도 수행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결과가 통보되지 않지만 그들은 COVID-19 홈 테스트 키트를 받아 갈 수 있다고 CDC 관계자는 밝혔다.

샘플은 135개국 이상에서 비행기에서 내린 475,000명 이상의 항공 여행객에게서 나왔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보건 당국은 또한 몇몇 공항의 국제선에서 나오는 폐수를 샘플링하고 있다. 그 검사는 COVID-19에 대한 것이지만, CDC 관리들은 다른 것들에 대해 폐수를 모니터링 할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Walker는 말했다.

CDC 프로그램의 현재 예산은 3,700만 달러이며 FDA는 샘플 수집 및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Ginkgo Bioworks와 XWELL이라는 두 회사에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CDC와 협력하여 30가지 이상의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검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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