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21일까지 ‘마스크 혁신 챌린지’ 공모

664
대국민 온라인 공모 플랫폼 챌린지닷거브에 올라온‘마스크 혁신 챌린지’ 공고.

불편 해소 마스크 디자인에 50만달러 상금

“내일의 마스크를 설계하라. 총 상금 50만달러.”

미국의 대국민 온라인 공모 플랫폼 ‘챌린지닷거브’(challenge.gov)에 올라온 공고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착용이 불편하지 않고 안경을 썼을 때의 김서림도 최소화 한 혁신적 일회용 마스크 디자인을 제출하면 포상한다는 제안이다.

CNN 방송은 6일 “연방보건복지부가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가 좋으면서도 착용의 불편함은 개선한 마스크를 찾기 위해 50만달러 규모의 ‘마스크 혁신 챌린지를 시작했다”며 “미국 백신 접종이 1억 6,500만회 이뤄졌지만 마스크는 여전히 중요한 우선 순위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이 주도하는 이번 공모전은 2단계로 나뉘어 최소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설계도를 심사하는 1단계에서는 최대 10팀을 뽑는다. 각 팀에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을 위한 1만달러의 상금이 지원된다. 2단계는 프로토타입 제출 단계다. 나머지 상금 40만달러를 이들 중 5팀에게 나눠 지급한다. 참가 자격은 미국에 있는 법인,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로 제한되고 1단계 챌린지 마감일은 21일이다.<김소연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