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코로나19 사망자 9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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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는 32만4천여명···서버브 확진율 증가세

일리노이주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수가 9천명을 넘어섰다.

13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일리노이주에서는 29명이 추가로 사망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는 9,026명으로 9천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2,851명이 더 늘어 32만4,743명에 달했다. 특히 이날 새로 추가된 2,851명의 확진자 중 1,343명이 쿡카운티 서버브를 비롯한 5개 카운티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날 하루 확진자의 47%를 차지하는 수치다.

서버브지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126명으로 지난 8월 1일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검사대비 평균 확진율도 증가추세로, 케인카운티는 4.5%에서 6.6%, 윌카운티 6.3%, 맥헨리카운티 5.9%, 쿡카운티 5.3%, 듀페이지카운티 5.3%, 레이크카운티 4.8%로 전주에 비해 모두 올랐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9천명 이상의 일리노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형제 등을 잃고 있다. 이러한 슬픔을 멈추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공중 보건 등 방역 지침을 잘 지켜야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편, 12일 기준 코로나19 입원 치료자는 1,848명이며 이중 406명은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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