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배성은씨 등 16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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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회관 주최 제4회 신인작가 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대상 수상자 배성은씨.<사진=문화회관>

문화회관 주최 제4회 신인작가 공모전 시상식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이 주최한 제4회 신인작가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7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 갤러리 및 온라인으로 열렸다.

‘Story of Us’가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신인작가 공모전에서는 대상 배성은씨를 비롯해 총 1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회관 김윤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훌륭한 작품들을 출품해줘서 감사하다. 입상한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도 참가자분들 덕분에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배성은씨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작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선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실과 바늘을 이용해 상처를 꿰맨다는 내재적인 의미가 있다. 많은 제한이 있는 요즘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 비행기 안에서 보이는 풍경 등을 한 조각씩 그림으로 표현해 하나로 합친 작품”이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은 오는 12월 2일까지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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