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민 3명 의사당 침입죄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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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앤서니 카를로, 예레미아 카를로와 코디 볼란<시카고 선타임스>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6일 발생한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 연루자들을 꾸준히 잡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월6일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일리노이 주민 3명이 추가 기소됐다.

19일 시카고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남서버브의 락포트에 사는 형재 앤서니 카를로와 예레미아 카를로 그리고 이들의 사촌인 글렌 카본 주민 사촌인 코디 볼란 이날 체포됐다. 연방 의회 불법 침입 및 공안방해 혐의가 적용됐으며 이들은 최대 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기소된 3명을 포함해 일리노이에서는 주민 23명이 의사당 난입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는 연방수사국(FBI)이 난입 사태 연루자 신원을 계속 확인·추적 중이며 지금까지 체포·기소한 사람은 753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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