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북한정권이 반드시 무져져야 하는 이유”

김성한(한미자유연맹 부총재)

북한정권이 반드시 무너져야 하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다. 첫째는 남한에 대한 강력한 적화통일의지이다. 적화통일이 된다면 반드시 북한공산주의 속성과 역사상 많은 공산주의 정권들이 보여준것처럼 수백만명의 비참함 처형, 교화소에서의 김씨 우상체제로의 정신개조등이 일어날것이다. 또한 이미 약 60여기를 완성한 북한의 핵무기, 생화학무기, 핵추진잠수함등은 이란, 시리아및 반미 적성국과 테러단체들에게 퍼져나가 미국및 자유세계를 크게 위협할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북한에서 기독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는 북한내 지하교회교인들의 눈물어린 호소를 잊어서는 않될것이다. 1950년대 한국전쟁이 끝난후 북한 김일성정권은 김일성의 유일신 신격화 우상화 작업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종교를 말살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제시대때부터 기독교 신앙을 지켜왔던 기독교인들은 함경북한일대의 산간오지로 추방되어 굶주림과 추위 그리고 지나친 강제노역에 많은이들이 사망했다. 그런이유들로 그나마 남아있던 소수의 북한내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숨기고 간신히 가족과 몇명의 지인들과의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

김일성교 이외의 모든종교를 말살했던 북한정권은, 일제가 식민지시절에 풍부한 북한내 지하자원을 배경으로 건설한 동양최대의 수풍댐, 흥남 비료공장, 장진, 부전호 수력발전소등 막대한 양의 공업기반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70년대 초를 정점으로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가 되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것을 김일성과 김씨일가가 신과 같이 책임져준다는 슬로건이 무색할정도로 90년대 후반의 300만 집단 아사를 빌롯해서 지속적으로 절대 굶주림과 압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1907년 기독교 대부흥이 일어나며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었고, 해방이 되던 1945년에는 북한전역에 2723개 평양에 283개의 교회를 가지고 있었을 만큼 부흥했었다. 평양, 원산에는 외국 선교사들이 끊임없이 머물렀고 그들은 많은 신학교들과 숭실, 오산, 대성학교등 많은 근대식 교육기관 또한 세웠다. 한국전쟁후 북한 정권은 1954년, 광범위한 교회 박해를 시작했다. 북한 지역의 교회들도 문을 닫지 않을 수 없었다. 북한정권의 심각한 박해로 1959년 북한에는 두 종류의 기독교인들이 생겨났다. 북한 정권에 알려져 단속에 걸린 기독교인들과 숨어들어간 비밀 기독교인들이다. 북한 정권은 기독교인들을 시골과 탄광으로 추방하고 주도면밀하게 이들을 감시하고 박해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도 추방된 여러 지역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가정교회를 다시 시작했다. 열악한 환경과 빈번한 사고로 많은 이들이 죽었다. 발각된 지하교인들은 ‘악질 반동분자’로 분류되어 일반 북한주민들로 부터 격리되었다. 보통 ‘악질 반동분자’들은 처형 대상이었다. 특히 1954년 이후 소련과 중국으로 부터 기술을 도입해 생.화학무기를 개발하면서 북한내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그들의 온가족들을 생체실험대상으로 활용됐다고 한다. 생체실험장체서 근무하다가 수년전 영국으로 탈북한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한가족이 생체실험실에서 유독가스에 의해 죽어가고 있는데 엄마가 죽어가는 두자녀들에게 마지막까지 입으로 호흡을 불어주며 같이 죽었다고 한다.

1990년대 고난의 행군 기간에, 지하기독교인 가족을 수십 년간 감시해오던 한 당 간부가 폐결핵에 걸렸다. 그는 자리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각혈을 하며 죽어가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그가족은 그의 집으로 찾아가 그를 간호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의 병든 몸을 씻겨주고 죽을 먹여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헌신적인 돌봄에 감동을 받은 그 당 간부는 그들이 믿는 하나님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를 말살하고 김일성과 김씨 우상화 종교의 현재 결과는 극한 굶주림, 최악의 경제파탄, 압제등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북한정권은 김씨정권 우상화옹호를 위해서 주체사상이라는 거짓 사상을 만들어 내었고 그를 통해 주민들을 속이며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인터넷, 소셜미디어, 휴대전화등 온갖종류의 통신과 교통이 발달된 오늘과 같은 현대사회에서 언제까지 그들의 거짓이 북한주민들에게 통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