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아대책(KAFHI) 우크라이나 난민구호 진행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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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 제일 연합감리교회 김정호 목사 후원금 전달

미주기아대책(KAFHI)은 우크라이나 난민구호 진행 보고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24일 나일스의 한 식당에서 가졌다.
KAFHI 후원이사와 후원교회 목회자들이 함께한 이자리에서
미주기아대책(KAFHI)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가 우크라이나 전쟁발발 1년을 돌아보며 전쟁 피해와 긴급구호, 난민구호 개발 동절기 구조활동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구호활동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목사는 우크라이나 피난민과 실향민 긴급구호사역을 8월경 끝날것이라 예측했으나
아직도 전쟁이 계속되고있다며 기아대책 모금 사역은 전체적으로 하고
필드사역은 한국기아대책이 주 역할을 맡았고, 물자 호송은 캐나다 기아대책이 맡았으며
동유럽 개혁교회 연맹과 연합하였으며 가가호호 방문은 예수전도단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폴란드에서 구호 물자를 구매 하거나 제작해서 트럭으로 이송해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고 있다고 상세 보고를 했다.

순서에 따라 후러싱 제일 연합감리교회 김정호 목사가 시카고를 방문해 후원금 25,000달러를 전달했다. 김목사는 협력해준 교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동족이나 마찬가지인 두 나라가 전쟁하는 것이 안타깝고 미주기아대책이 전쟁지역에 가서 지원 활동을 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현지에 다녀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인근에 살고 있던 고려인들 쉘터 방문도했으며 전쟁이 길어지고 추운 겨울을 맞이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하여 겨울나기 이불지원(2천가정, 겨울 방한용 이불, 예산 10만달러), 수복지역 긴급구호식량 지원(500 가정, 기초식량 패키지 지원, 예산 15만 달러) 활동을 했다”고 보고했다.

정목사는 또 “전쟁중 가장 취약한 여성과 아동이 90%라며 인신매매와 착취의 위험에 쉽게 노출 되기 때문에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인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및 전쟁 종식과 평화의 노력, 전쟁 피해 복구에 참여를 당부했다.

기아대책은 식료품, 비상의약품, 위생용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와 쉘터, 전쟁 외상후 장애 스트레스 지원, 주거환경 복구, 재정적 지원, 전쟁 후 일상 복구 지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30만달러 이상의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유럽 주변 국가로 흩어진 약 780만명의 국외 피난민과 포격 및 러시아 점령을 피해 우크라이나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650만명의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 후원 문의는 미주기아대책(KAFHI) 703.473.4696 으로 하면 된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