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건널목 교통 사고로 게리 거주 일가족 3명 사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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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13살 소녀 포함

16일 오전 인디애나 게리에서 CSX 기차가 4도어 쉐비 자동차와 충돌해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게리 경찰에 의하면 게리시의 밀러 지역의 기차 건널목에서 오전 7시 30분경 차량 충돌이 일어났으며 37살 숴미카 허버트, 13살 된 데이키 미첼 그리고 11살 된 데니야 브라운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게리 경찰서장 잭 하마디는 고장난 차가 기찻길에 걸려  기차가 멈춰섰고 차량들이 정차한 기차를 우회하며 건널목을 지나가다가 다른 방향에서 오던 기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롬 프린스 게리 시장은 가족이 당한 윤화는 우리들을 매우 슬프게 만들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경찰과 CSX 철도 회사간의 사건 정보가 더 확보되는 대로 나올 것이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올해 8월까지 기찻길 교통 사고는 인디애나에서 69건이 발생했으며 9명이 사망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82건의 건널목 충돌 사고로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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