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국일보 특파원 장익경의 대한민국 K-명인 명품 시리즈]
“세계가 주목 할 수 있는 K-정치행정 아이디어로 대한민국이 정치행정도 수출하는 시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2026. 6.3 지방선거를 통해 AI시대 대한민국을 이끌 첫번째 각 지역 정치 리더들이 뽑혔다. 항상 새롭다는 것은 기대를 꿈꾸게 한다. 국민들은 지금 “이번에는 꼭..”이란 희망을 꿈 꾸고 있다. 또 선출된 리더들도 “정말 잘해 봐야지..”하는 꿈을 구체화 하기 위해 밤잠을 못 이룰 것이다. 하지만 요즘 또다시 화두가 되고 있는 히딩크 감독의 학연 지연 타파 전술이 그 어떤 축구 기술 전술보다 좋은 성적을 가져오게 했다. 이번에 새로 뽑힌 AI시대 첫 대한민국 리더들도 빨간색 파란색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다’ 라는 생각으로 진정한 통합 정치인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 아울러 기자는 이들 정치인들에게 한가지씩 ‘K-정치’라 할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주문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 리더로 김경대 서울시 용산구청장을 만나 어떤 계획이 있는지 들어 본다. <편집자 주>
질문: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청장에 당선된 이유(구민들이 선택한 이유)
답: 먼저,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얻은 결과인 만큼 더욱 값지고,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구의원 3선을 지내며 용산의 변화와 구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 지금 용산은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재개발·재건축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도시다. 선거 과정에서도 주민들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신 것은 ‘개발을 신속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는 것’이었다. 저를 선택해 주신 이유도 이러한 기대와 열망을 실현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행정은 말보다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약속한 사업들을 책임 있게 추진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갈등보다 화합을, 분열보다 상생을 추구하며 모든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만들어 가겠다.
질문: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내놓은 공약사항은
답: 가장 큰 방향은 용산의 개발을 거침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
또한 학군 재배치, 학교 신설·증설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일등 교육도시를 만들고,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용산을 서울의 글로벌 게이트웨이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앞으로도 선거 과정은 물론 현장에서 구민 여러분과 나눈 약속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실천해 변화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질문: 선거를 치르면서 힘들었던 것과 보람찼던 것은
답:힘들다는 생각보다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
무엇보다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생활 속 불편부터 개발에 대한 기대까지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앞으로 구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선거 기간에 들은 목소리를 늘 마음에 새기겠다. 민선9기는 개발은 더 속도감 있게, 안전은 더욱 촘촘하게, 행정은 더욱 따뜻하게 만들겠다. 무엇보다 구청장이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
질문: 용산의 어떤 부분을 특히 발전시키고 싶으신지요
답: 단연 개발이다. 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용산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주요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용산은 서울의 중심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서울시와 개발 방향을 함께하는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사업들의 속도를 높이고,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힘쓰겠다.
다만 용산공원은 개발의 대상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국가적 자산이다. 생태 중심의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발‧주거화 시도는 반드시 막아내겠다.
개발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다. 개발은 거침없이 추진하되, 지켜야 할 가치는 반드시 지키며 용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질문: 향후 용산의 부동산 정책은
답: 용산은 서울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노후·낙후된 지역이 많은 곳이다.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과도한 규제가 아니라 계획적인 공급과 신속한 사업 추진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개발사업들을 거침없이 추진하겠다. 취임 후 1호 결재로 용산개발 신속추진단을 신설했다.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고, 원활한 주택 공급과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100여 개의 개발사업도 구청장이 직접 챙기겠다. 사업 추진 속도는 높이되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갈등을 최소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용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
질문: 용산(이태원, 국제업무지구 등)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은
답: 용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곳이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본래 취지에 맞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되어야 한다. 과도한 주택 공급으로 베드타운화되어서는 안 된다. 기존 6천 호 공급 원안을 지키면서 국제업무, 상업, 주거, 문화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장기간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서울시와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의견도 적극 수렴해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 용산구는 개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용산의 미래 경쟁력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태원을 비롯한 용산의 글로벌 경쟁력도 더욱 높이겠다.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 활성화와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활력 있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
질문: AI시대에 용산구청이 구민들을 위해 하고자 하는 정책은
답: AI시대의 행정은 기술을 도입하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된다. AI를 구민의 안전과 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 행정을 강화하겠다. 개발이 활발한 용산일수록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다. AI와 위험성평가 체계를 활용한 사고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용산안전지도’를 마련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갖추겠다.
AI의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장기간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용산은 안전한 도시’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동시에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노력도 함께 추진하겠다. 용산전자상가와 연계한 AI·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용산이 AI산업과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질문: 사실상 구민들의 행복은 생활체육과 문화생활 활성화인데, 이에 대한 지원계획은
답: 용산은 교육시설과 체육시설, 도서관 등 주민 생활편의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공공기여가 주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는 ‘구민환원형 공공기여 체계’를 구축하겠다. 대규모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인구와 시설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 또한 기존 시설의 운영과 관리까지 꼼꼼히 살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용산이 가진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구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태원, 한남동, 해방촌, 용리단길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일상 가까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질문: Kㅡ정치행정인도 이젠 수출품목으로 만들자는 캠페인을 벌이고자 추천합니다. 릴레이 정치인 소개 인터뷰인데요, 용산구에 계획하고 있는 세계에 수출해도 좋을 만한 행정정책은
답: 용산을 서울의 글로벌 게이트웨이로 만드는 정책이다.
용산은 이미 국립중앙박물관, 이태원, 한강공원 등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품고 있고, 앞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이 완성되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이트웨이로 성장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명소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자원을 하나의 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연결해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 동선을 체계화하고, 다국어 안내와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확대해 외국인 누구나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K-POP과 다문화, 역사를 연계한 용산만의 대표 콘텐츠를 육성하고, 주한 외국 대사관이 밀집한 강점을 살려 국제 문화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의 문화와 관광, 국제교류를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연결해 세계인이 찾는 도시를 만드는 행정. 이러한 도시 브랜드 전략이 세계 어느 도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행정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질문: 4년 임기 동안 꼭 하고 싶은 일 1~10번째로 꼽는다면
답: 4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순위로 나누기는 어렵다. 주민과 약속한 모든 과제는 하나같이 소홀히 할 수 없는 책무이기 때문이다. 주어진 4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매 순간 구정에 임하겠다.
‘거침없는 용산개발’로 용산의 잠재력을 극대화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모든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공직사회 역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이러한 행정을 바탕으로 용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임기를 마치는 날 주민들께 ‘함께해서 좋았던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