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이원제·써니 김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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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제(맨 왼쪽), 김희영(왼쪽에서 두 번째), 써니 김(왼쪽에서 5번째) 등 ‘올해를 빛낸 아시안 상’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아시안크로니클>

아시안 크로니클 TV, ‘올해를 빛낸 아시안상’

주류사회에서 아시안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아시안커뮤니티의 소식을 전하는 ‘아시안 크로니클 USA TV’가 주최하는 연례 ‘올해를 빛낸 아시안상’ 시상식에서 한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 저녁 실러팍 소재 쉐라톤 포 포인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인을 비롯해 아시아 커뮤니티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사, 축도, 만찬, 시상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스테이트팜 김희영 대표가 ‘Pan-Asian Philanthropic Award’ ▲GCR 이원제 대표가 ‘Lifetime Asian Philanthropic Award’ ▲아이프로퍼티스부동산 써니 김 대표가 ‘Distinguished Asian Professionals’ 상을 각각 받았다.

김희영 대표는 “보험회사에서 바쁘게 일하면서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카고지부에서 봉사해왔다. GCF 회원들 모두가 애쓰셨는데 내가 대신 받았다고 생각한다. 과분하고 큰 상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써니 김 대표는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무척 감사하고 기쁘다. 특히 내가 종사하고 있는 부동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데 큰 격려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원제 대표는 “주변에서 많은 용기와 관심과 격려를 주셔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살았다. 특별히 남들보다 봉사를 많이 했다기보다 나도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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