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의 UIC 정교수 임용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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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83학번 모임, 킹스파서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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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83학번 동문들이 5일 킹스파에 모여 전훈배(앞줄 중앙) 간이식전문의의 정교수 임용을 축하하고 친목을 도모했다.

 

 

나일스에 소재한 찜질방 킹스파가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에게도 사랑방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고려대학교 83학번 동문들이 지난 주말 저녁 킹스파에 모여 동기의 정교수 임용을 축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모임은 일리노이대학병원(UIC)의 간이식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 전훈배 동문이 최근 UIC의대 정교수(tenure)에 임용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동시들이 마련한 자리였다. 대학 동기들은 킹스파에서 사우나를 함께하고 식사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전훈배 전문의는 “정교수에 임용된 것은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늘 해오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간이식은 대부분 중환자 수술이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후배를 1명이라도 더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