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들 애국운동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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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애국포럼이 마련한 김평우 변호사(왼쪽에서 7번째) 초청 강연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애국포럼, 김평우 변호사 초청 강연회

 

시카고애국포럼이 주최한 시국강연회가 지난 8일 저녁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변호를 맡았던 김평우 변호사가 초청돼 강연했다. 김 변호사는 ‘구국 운동,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한국, 미국, 일본 삼각 동맹체제에서 한국, 북한, 중국의 새로운 동맹체제로 변하고 있어 기존의 안보의 틀을 깨며 죽음의 길로 가고 있다. 미주 동포들은 주류사회와 연대해 애국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북한과 한국 정부를 상대로 고도의 정치, 경제 압박 정책을 펴고 있다. 곧 진실이 드러나 세계가 현 대한민국 정부의 실체를 알면 평화 통일 쇼는 종말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준비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후 2년이 지났다. 단순한 애국운동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활동의 단계를 넘어 구국의 행동을 해야할 때가 왔기에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고미숙씨(시카고 거주)는 “한국의 정세가 위태롭고 어지럽다. 가짜 정보가 판을 치는 상황에서 김 변호사님께 해답을 받고자 참석했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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