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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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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교통단속 반복한 시카고 경찰관·경사, 총 149일 정직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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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교통단속과 수색으로 반복해서 민원이 제기된 시카고 경찰관과 경사에게 총 149일의 정직 처분이 권고됐다.

시카고 경찰청(CPD)과 경찰 비위 조사를 담당하는 민간경찰책임감독국(COPA) 기록에 따르면, 근무 중인 전술팀 소속 경찰관 조셉 베키오와 경사 에릭 셍은 2023년 3월과 2024년 10월 흑인 운전자들을 부당하게 정차시키고 차량과 신체를 수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건과 관련해 시카고시는 총 10만 달러를 지급하며 민사소송을 합의했다.

특히 2024년 10월 21일 골드코스트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베키오는 흑인 운전자 에디 윌슨을 차량에서 내리게 한 뒤 신체와 차량을 수색하고 수갑을 채웠다. 그러나 범칙금은 발부하지 않았다. 당시 셍 경사는 현장에 있었지만 이를 제지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봤다.

COPA는 베키오가 윌슨의 헌법상 부당한 수색·압수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했으며, 무례한 태도로 대하고 필요한 서류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COPA는 셍 경사 역시 상급자로서 상황을 통제하지 않고 베키오의 부적절한 행동에 동조했다고 지적했다. 베키오에 대한 징계가 권고된 사건은 모두 21건으로, 누적 정직 권고 기간은 최소 221일에 달한다. 셍 경사도 13건의 민원이 인정돼 총 151일의 정직이 권고됐다.

또 다른 2023년 3월 사건에서는 베키오가 합법적인 총기 소지 허가증을 제시한 인디애나주 거주 흑인 운전자 마틴 베일리를 총기 소지 혐의로 부당하게 체포하고 차량까지 압수했다. 이후 혐의는 기각됐고 차량은 반환됐다. 시카고시는 이 사건과 관련해 2만 달러를 지급했다.

한편 이들이 소속됐던 전술팀과 관련해 제기된 17건의 소송에 대해 시 당국은 일괄 합의를 협상 중이며, 경찰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지금까지 납세자들이 지출한 소송 비용과 합의금은 약 98만6천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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