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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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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일리노이·인디애나 이틀째 대기질 경보…폭염 속 오존 농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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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제작.. 사진설명 없음

북부 일리노이와 북서부 인디애나에 이틀 연속 대기질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카고 지역에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면서 대기질도 민감군에 해로운 수준까지 악화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네디 고속도로 교통카메라에도 뿌연 하늘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질이 이 단계에 도달하면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와 성인, 특히 천식이나 폐·호흡기 질환이 있는 주민은 장시간 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국립기상청은 권고했다.

일리노이 환경보호청도 14일을 ‘대기오염 행동의 날’로 지정했다. 주요 오염물질은 오존으로 지목됐다.

지상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시설 등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강한 햇빛과 반응하면서 생성된다. 기온이 높고 바람이 약한 날에는 오존이 지표면 가까이에 축적돼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오염물질 배출을 낮추기 위한 생활수칙에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차량이 30초 이상 정차할 경우 시동을 끄고,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거나 에어컨 온도를 75도 이상으로 설정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것도 권장됐다.

대기질지수는 환경보호청이 대기오염 수준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 민감군이 건강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150을 넘으면 일반 주민에게도 해로울 수 있다.

주민들은 에어나우 웹사이트에서 우편번호를 입력해 거주 지역의 실시간 대기질과 향후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측정소 자료도 제공돼 집이나 직장 주변의 대기질 변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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