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프로그램 확대·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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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여성회 제16대 조은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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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통의 모범단체인 여성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 연례총회에서 여성회 제16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조은서<사진> 회장은 임기동안의 각오를 이렇게 다졌다. 조 회장은 “기존의 여러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한편으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해 한인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과 활동면에서 시카고 한인사회의 으뜸단체로 자리매김시킨 선배님들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해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전한 조 회장은 “16대 임원진과 이사진들이 힘을 모아 기금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금조성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6일 오픈골프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또한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강좌’ 등도 새로 시작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간호사로 스웨디시병원 등에 이어 현재는 애드보킷 루터런제너럴병원에서 한국부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조은서 회장은 전통과 모범의 여성회가 더욱 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아울러 전했다.<이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