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단결로 태권도 종주국 위상 정체성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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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태권도 총연합회 정기총회 40여 명 “한마음 다짐”

미 중서부 태권도 총연합회(회장 이철우)는 지난 23일 나일스의 한 식당에서 40여 명의 미 중서부지역 원로, 관장 및 사범들과 재향군인회 김정호 회장과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 한인회장을 역임한 권덕근 원로관장은 축사에서 “미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태권도 사범이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라며 “미 중서부 태권도 총연합회가 이제는 하나로 뭉쳐 이 역할을 주도적으로 감당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날 이철우 회장은 “미 중서부 태권도 총연합회는 미국 내에 태권도와 태권도인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의만을 생각하고 모든 태권도인의 중지를 모아 화합과 단결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기원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미국 내 태권도 발전은 물론 한국을 중심으로 태권도 세계화가 가속화되어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위상과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면서, 미 중서부 태권도 총연합회가 지향해 가야 할 목적과 정책,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오는 6월 8일에 개최되는 국기원 시범단의 시범과 국기원 컵 미주태권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하며 미 중서부지역 태권도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하나가 되어 태권도의 질적 성장과 발전,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제공: 미 중서부 태권도 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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