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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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맞은 한인사회연구원 이진만 회장

이진만회장

 

“한사원이 지난 10년간 동포사회와 맞물려 발전해온 만큼 향후 10년에도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맞게 한인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진 한인사회연구원 이진만<사진> 회장은 “한사원은 2005년 설립 당시 주택가격 상승 및 경기호황 관련 연구를 시작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맞은 한인들의 비즈니스 변화, 2012년 의료보험 혜택문제와 최근에는 한인 정치참여 및 선거 등 한인사회 관련 주요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사원은 한인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 교육, 통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통계자료집을 발간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추후 중서부 한인통계집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금융위기의 여파와 더불어 시장 구조, 직업 등이 다각도로 변하면서 많은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포분들이 소문에 의한 정보보다는 전문가들의 정확한 자료를 적극 활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진만 회장은 1964년 서울 출생으로 20년전 도미해 2001년 UIC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교수로 근무하다 2008년부터는 드폴대로 옮겨 경제학과 교수 및 부동산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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