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 유명 피자 체인 지오다노스(Giordano’s)가 휘발유 가격 상승과 연계한 새로운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NBC 시카고에 따르면 지오다노스는 지난 22일부터 ‘세이브 어 갤런(Save a Gallon)’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휘발유 평균 가격만큼 피자 주문 금액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AAA 기준 평균 휘발유 가격에 따라 할인 금액이 매주 새롭게 조정되며, 여름 시즌 내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지오다노스 앱을 사용하는 멤버십 회원들에게만 적용된다. 행사 첫날 할인 금액은 갤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인 5달러43센트로 책정됐다.
할인은 스터프드 딥디시 피자와 씬 크러스트, 태번 스타일 피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이란 전쟁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쟁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고, 특히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운송이 사실상 막히면서 원유 공급 차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유조선들이 해협 인근에 발이 묶이면서 국제 원유 가격과 미국 내 휘발유 가격 모두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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