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창구 마련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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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 이화연 제42대 회장

이화연 회장

 

차세대 간호사 회장으로서 선후배를 아울러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9일 한인간호사협회 제4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화연<사진> 회장은일찍이 1960년대부터 미 주류사회에 자리 잡아온 많은 선배 간호사들과 후배들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드리고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협회를 잘 이끌어 한인사회에 기여하고 한인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로욜라대학에서 공부할 당시인 1997년 간호사협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혜택을 받았다. 어려웠던 시절 제가 받은 은혜를 어떻게 돌려드리나 싶었는데 이제는 협회의 일원이자 회장이 되어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그는이직 또는 구직을 원하는 간호사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저와 같이 협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간호사들이 현재 현업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는데, 차세대 간호사들을 더욱 많이 영입해 선후배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화연 회장은 지난 1989년 도미해 1999년 로욜라대학을 졸업하고 2011 UIC에서 전문간호사(Nurse Practitioner)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시카고대학병원 심장수술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