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볼길 일부구간 ‘Ann S. Jhin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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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안순 지니뷰티 회장 명예의 거리 헌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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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진안순 회장 명예의 거리 헌정식에서 진 회장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도로표지판의 덮개를 걷고 있다.

 

 

시카고시내 벨몬트와 애디슨길 사이 킴볼길이 진안순 지니뷰티 회장(평통 회장)의 이름을 딴  ‘Ann S. Jhin Way’로 명명됐다.

3일 킴벌길 소재 지니뷰티 사옥에서는 진안순 회장 명예의 거리 헌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레이 콜론 35지구 시의원, 리차드 멜 전 시의원, 데보라 멜 33지구 시의원, 아이리스 마티네즈 주상원의원, 제이미 안드레이드 주하원의원, 이재웅 부총영사, 변호현 19대 한인회장, 서정일 한인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리차드 멜 전 시의원은 “한인사회는 교육적으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커뮤니티이다. 진안순 회장은 모범적인 한인사회를 이뤄낸 장본인 중의 한명이라고 생각한다. 아낌없는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이 콜른 시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봉사한 진 회장에게 감사한다. 한인사회는 열심히 일하고, 종교 활동, 가족의 화목 등을 봤을 때 존경받는 이민사회 중 하나다. 진 회장을 비롯해 모든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카고시를 위해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진안순 회장은 “1980년대 킴볼길에서 시작한 지니뷰티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사회덕분이다. 2013년 1월 19일이 진안순의 날로 정해지는 등 이러한 결과는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하며 한인사회로 봐서도 자랑스럽고 기쁜 일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한인사회의 빛나는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