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동포자녀돕기에 200여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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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평통 주최 ‘한마음 7K 달리기/3K 걷기대회’ 성황

평통

 시카고평통이 주최한 탈북동포자녀 장학기금 마련 달리기 행사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 평통(회장 이문규)이 광복 70주년 기념해 탈북동포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주최한 ‘한마음 7K 달리기/3K 걷기대회’가 지난 24일 글렌코 소재 포레스트 웨이 그로브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2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으며 달리기 부문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문규 회장은 “궂은 날씨속에서도 탈북동포들을 위한 장학금 조성 행사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탈북자 문제는 남이 아닌 바로 우리 한민족의 문제라는 의식을 갖고, 동포사회가 지속적인 관심과 아울러 뜻있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달리기부문에서 남자부는 1등 이진휘, 2등 존 김, 3위 영 박씨가, 여자부에서는 1등 장조섭, 2등 로렌 리, 3등 제니퍼 오씨가 각각 입상했다. 이진휘씨는 “탈북 동포를 돕는 의미있는 행사에 참가하게 기쁘고 1위까지 하게 돼 2배로 기쁘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탈북자 문제에 대해 알리고 도울 기회가 많아져 함께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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