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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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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Rx, 제네릭 의약품 600종 이상 추가…마크 큐반도 백악관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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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할인 플랫폼인 트럼프Rx(TrumpRx)에 600종이 넘는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을 새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 행사에는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의약품 유통업체 운영자인 마크 큐반(Mark Cuban)도 참석해 플랫폼 확대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Rx에서 제공되는 의약품 수를 거의 7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며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600개 이상의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 효율적인 제네릭 의약품은 브랜드 의약품 가격의 극히 일부 수준에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론적으로는 동일한 약”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트럼프Rx를 처음 출범시켰으며 당시에는 브랜드 처방약 43종만 제공했다. 현재 플랫폼은 브랜드 의약품 중심의 ‘프레지덴셜 딜’과 제네릭 의약품 가격을 제시하는 ‘스탠더드 프라이스’ 등 두 가지 목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기존 브랜드 의약품 상당수는 이미 시중에 제네릭 버전이 출시된 상태다.

행사에 참석한 큐반은 “트럼프 대통령 다음으로 내가 트럼프Rx를 가장 강하게 지지한 사람일 것”이라며 “공화당도, 무당층도, 민주당도 모두 더 저렴한 약값을 원한다. 함께 특별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큐반은 발언 중 플랫폼 주소를 ‘TrumpRx.com’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 정부 플랫폼 명칭은 ‘TrumpRx.gov’다.

큐반은 자신이 운영하는 저가 의약품 플랫폼인 코스트 플러스 드럭스(Cost Plus Drugs)와 같이 유사한 사업 모델을 운영 중이며,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환자 비용을 줄여주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이라며 트럼프Rx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다만 플랫폼 출범 초기 전문가들은 건강보험 가입자들에게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회의론도 제기했다. 그러나 체외수정(IVF) 관련 약물이나 비만 치료제 등 일부 품목은 보험 적용이 제한적이어서 가격 인하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모하멧 오즈(Mehmet Oz)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행정관은 “미국인 3명 중 거의 1명은 약국에서 의사가 처방한 약을 감당하지 못해 수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는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의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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