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희 전 한인회장, 배링턴 소재 18홀 골프장 인수
레이크 베링턴 쇼어 골프클럽을 인수한 박균희 대표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왼쪽부터 제인 박 한국부 매니저, 퀀틴 그레소클럽 디렉터, 박균희 대표, 팀 마일스 골프비전 대표)
박균희 전 한인회장이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인 배링턴 소재 골프장을 인수했다.
매입한 골프장은 ‘레이크 배링턴 쇼어 골프클럽’(LBSGC/40 Shoreline Rd., Barrington)으로 오픈한지 40년된 18홀 사립(private) 골프장이다. 멤버십제로 운영되고 골프시즌 동안에는 PGA 프로골퍼로 구성된 스탭의 레슨과 클리닉이 제공되며 클리닝, 보관, 수리, 그립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는 27일 공식 오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18일 정오, 골프장 인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진 LBSGC 박균희 대표는 “한인 골프 인구가 늘었고 매년 많은 친목 토너먼트리그가 열리고 있다. 한인이 소유한 만큼 한인 골퍼들이 좀더 좋은 조건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LBSGC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상당수 서버브 타운들에서 차로 3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한인들을 위해 한식메뉴가 제공되는 240여명 수용 가능한 뱅큇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장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부 담당 매니저 제인 박(224-656-2623)에게 연락거나 웹사이트(http://www.lbsgolf.com/)를 참조하면 된다.<홍다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