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단 29일 본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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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단 (왼쪽부터 김영모 부회장, 캐런 황 부회장, 최은주 회장, 허재은 수석 부회장)이 29일 본보를 방문했다.

최은주 회장 및 부회장단 함께

제35대 시카고 한인회를 이끌고 갈 최은주 신임회장과 부회장단이 29일 본보를 방문하고 향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 22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탁금 결산으로 1만5천여 달러를 건네받은 후 본격적인 한인회가 출범한 상태이다.

최은주 신임회장은 “정식으로 출범한 한인회로서 인사차 들렀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취임식 행사는 차세대 행사 개최와 관련해 내년 1월로 연기되었다고 전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행사를 준비 중인 캐런 황 부회장은 “오는 12월5일 문화회관에서 차세대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어떤 꿈을 가지고 한인사회에 나와 봉사할 지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컨퍼런스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60주년을 맞이할 한인회는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박람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허재은 부회장은 소개했다.

최 회장은 한인회 건물 이전 추진위원회와 협력해 70-80만 달러의 건물을 물색 중이라고 밝히고  서버브 지역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건물 이전 관련, 한인회 비영리 단체 등록이나 Zoning 변경 문제도 아울러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모 부회장도 향후 10-20년을 내다보는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위의 격려가 필요하다며 한인동포 사회의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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