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만2,918명, 사망자 2,3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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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코로나19 환자 계속 증가···주지사, 세번째 피소

 

일리노이주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월 30일 하루동안 141명에 달해 코로나19 확산이후 하루 사망자수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다.

주보건당국에 따르면, 4월 30일 2,563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일리노이주내 확진자수는 5만2,918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날 141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음으로써 지금까지 사망자수는 총 2,35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하루동안의 코로나19 검사는 1만3,200건이 실시돼 현재까지 검사누계는 26만9,867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5월말까지 자택대피령이 연장된 가운데, 5월 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장소에서는 주민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일부 업종의 영업이 제한적으로 가능해졌다. 이밖에 자택대피령을 연장한 J.B. 프리츠커 주지사를 겨냥한 3번째 소송이 제기됐다. 공화당 소속 2명의 주하원의원의 소송에 이어 이번에는 스테픈슨 카운티 레나 타운에 소재한 비러브드 교회의 스티브 카셀 목사가 프리츠커 주지사가 자택대피령을 연장 발동함에 따라 교회에서의 예배를 또다시 못하게 됐다면서 이는 헌법에 규정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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