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2018] 다운타운에도 한인마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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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H마트 본사 브라이언 권(오른쪽에서 5번째) 사장, 본보 김병구(왼쪽에서 5번째) 발행인 등 참석 인사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H마트 시카고점…1일 그랜드 오프닝

 

시카고 다운타운에도 한인마트가 탄생했다. 미전역에서 61번째 매장이자 일리노이주내 5번째 매장인 H마트 시카고점(711 W. Jackson Blvd.)이 1일 그랜드 오프닝을 갖고 공식 개장했다. 이날 오전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H마트 본사 권일연 대표와 브라이언 권 사장을 비롯해 본보 김병구 발행인 등 언론사 관계자,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매장 오픈을 축하했다. 행사는 브라이언 권 사장 인사말, 축사(서이탁 한인회장, 칼라 아고스티넬리 사무총장-West Loop Community Organization),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전통사물놀이/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 등으로 진행됐다.

2만3천스퀘어피트 규모인 시카고점은 나무와 벽돌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로 카페와 푸드코트를 꾸몄으며, 깔끔하고 풍성하게 정리된 식품코너 등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프닝행사가 끝나고 매장이 오픈하자마자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으며 200파운드 블루피시쇼 등 다양한 시식행사도 열려 축하분위기를 돋우었다.

권 사장은 “시카고 다운타운 좋은 위치에 H마트 매장을 개장하게 돼 기쁘고 오픈을 위해 협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H마트의 61번째 매장인 시카고점은 H마트의 미래다. 커뮤니티안에서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마트 시카고점은 그랜드 오프닝 기념 사은이벤트로 30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손톱깎이세트, 대나무 젓가락세트, 고무장갑, 스텐 진공 젓가락세트, 고무장갑 중 1가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H마트는 일리노이주내 6번째 매장인 일리노이대학(UIUC) 소재 어바나-샴페인점이 현재 오픈을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오픈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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