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총영사관, 비상연락망 상시 가동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과 관련, 한인들도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총영사관은 중서부지역내 한인들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상시 운용중이다.
총영사관은 “지난주 전격 실시된 불체자 단속으로 타주의 한인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현재까지 시카고총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한인은 없었다”고 전하고 “총영사관에서는 근무시간 외에도 재난, 체포, 긴급 사건 및 사고, 민원 등의 사안으로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을 위해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중서부 13개주 한인들을 위한 비상연락망은 ▲사건사고: 312-371-6316 ▲긴급민원: 312-371-9239이다.
영사관측은 “미국내 체류중인 국민들의 동포 신변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체포, 구금 등 영사조력이 필요한 경우 즉시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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