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2016] 폭설 후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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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폭설에 이어 화씨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예보돼 주의가 요망된다. 사진은 시카고시 주민들이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abc TV>

 

시카고 일원에 금, 토요일 주말에 내린 눈이 적설량 최대 8인치 폭설로 이어져 1천2백여 항공편이 취소되고 빙판길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주에는 한파가 예보되어 있다.

10~11일 이틀동안 시카고에는 3인치에서 최대 8인치에 달하는 눈이 내렸다. 엘진이 7.9인치, 시카고 오헤어공항과 세인트 찰스, 레이크 빌라지역이 7.8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항공정보 제공업체 ‘플라이트어웨어닷컴’은 주말 시카고 오헤어공항과 미드웨이공항에서 1,2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0시 현재까지도 오헤어공항에서 67대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48대가 지연됐으며 대부분의 항공편들이 30분정도 연발착했다.

기상당국은 13일과 14일 최저기온이 화씨 영하 1도(섭씨 영하 1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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