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2015] 고급호텔서 염소개스 유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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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내 ‘포시즌호텔’ 7층서…부상자는 없어

 

 

시카고시내 미시간호변 골드코스트지역에 위치한 고급호텔에서 염소개스 유출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2일 a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3시쯤 120 이스트 델라웨어 플레이스 소재 포시즌호텔 7층에서 염소개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카고소방대 소속 위험물질처리반 등이 긴급 출동했다. 소방대는 이날 오전 5시30분까지 작업을 벌여 7층의 1개방에 스며든 염소개스를 제거하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염소탱크도 완전히 비웠다.

이날 사고는 7층에 있는 호텔 수영장 등을 관리하는 방에서 직원들이 수영장과 핫 스텁에 사용될 새 염소개스를 섞던 중 작은 폭발이 일어나면서 방바닥으로 일부 개스가 새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는 개스 유출의 원인이 된 폭발이 왜 일어났는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으며 호텔 투숙객들에게 대피령도 내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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