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2017] “누구나 환영받는 주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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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비스 민주당 일리노이 주지사 후보

 

하버드대(학사)와 MIT(석·박사) 졸업 후 시카고대학에서 수학과 교수로 일하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대니얼 비스<40, 사진> 주지사 후보는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부유층 주지사 후보들과 달리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그 누구보다 주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7지구 주하원의원을 거쳐 현재 9지구 주상원의원으로 의정활동 중 주지사에 도전한 비스 후보는 “인종 등 모든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환영받으며 차별없는 교육 기회, 저렴한 의료, 고소득 일자리 확대, 투명성이 갖춰진 일리노이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DACA 수혜자 추방과 드림법안에 대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하고 무분별한 반이민정책은 꿈 많고 죄 없는 청소년들까지 위협하고 있다. 드림법안을 지지하며 일리노이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오픈된 일리노이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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