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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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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마이크스, 칙필레 제치고 미국 최고 패스트푸드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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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N-TV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브랜드로 샌드위치 체인 ‘저지 마이크스(Jersey Mike’s)’가 선정됐다.

미국고객만족도지수(ACSI)가 17일 발표한 ‘2026 레스토랑 및 음식 배달 서비스 조사’에 따르면 저지 마이크스는 100점 만점에 84점을 받아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칙필레(Chick-fil-A)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칙필레는 지난해와 같은 83점을 기록했지만, 저지 마이크스가 한 점 앞서며 처음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ACSI는 저지 마이크스의 성공 요인으로 빠른 매장 확장, 높은 고객 수요,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디지털 주문 및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꼽았다.

보고서는 “메뉴 구성이 비교적 단순하고 가맹점 운영이 성공하기 쉬운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퀵서비스 레스토랑과 풀서비스 레스토랑의 고객 만족도는 각각 79점과 82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음식 배달 서비스 만족도는 1점 상승한 75점을 기록했다.

ACSI는 2025년 외식업계가 물가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업계 성장의 상당 부분이 고객 증가가 아닌 가격 인상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지출하면서 일관성, 신뢰성, 그리고 가격 대비 가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최고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샌드위치 부문: 저지 마이크스
치킨 부문: 칙필레
피자 부문: 파파존스, 피자헛(공동 1위)
커피·베이커리 카페 부문: 스타벅스
버거 부문: 버거킹, 컬버스(Culver’s) 공동 1위ksm7976@yna.co.kr

올해 처음 순위에 포함된 브랜드로는 저지 마이크스를 비롯해 지미존스(Jimmy John’s), 레이징 케인스(Raising Cane’s), 윙스톱(Wingstop) 등이 있다.

풀서비스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롱혼 스테이크하우스(LongHorn Steakhouse)와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가 각각 82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쇠고기 가격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크 전문점들의 높은 만족도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음식 배달 서비스 부문에서는 우버이츠(Uber Eats), 그럽허브(Grubhub), 도어대시(DoorDash) 등 3개 업체가 평균 75점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배달 서비스 이용 편의성에는 비교적 만족했지만 가격과 각종 수수료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만을 나타냈다.

‘음식 가격의 공정성’과 ‘팁을 제외한 세금 및 서비스 수수료의 공정성’ 항목은 각각 73점에 그쳐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외식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향후 브랜드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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