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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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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 14세 소녀, 트럼프 ‘패트리엇 게임스’에서 일리노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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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노스브룩에 사는 14세 애디 고레츠키가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인 ‘패트리엇 게임스(Patriot Games)’에 일리노이주 대표로 출전했다.

고레츠키는 일리노이주를 대표하는 남녀 선수 2명 가운데 한 명으로, 스프링필드 출신 막시밀리안 라스노스키와 함께 참가했다. 현재 글렌브룩 노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고레츠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무술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패트리엇 게임스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백악관 후원 단체 프리덤 250(Freedom 250)이 주최한다. 대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하이오주 제네바에서 열리며, 14~17세 학생 선수 120명이 각 주와 미국령, 군사기지, 부족 국가 등을 대표해 경쟁한다.

선수들은 육상과 장애물 코스, 줄다리기, 피구, 킥볼, 농구 등을 비롯해 축구·테니스·미식축구·배구·야구 관련 기술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총 25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도 걸려 있다.

고레츠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회를 알게 된 뒤 지원했다. 그는 “내 등에 우리 주의 이름을 달고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일리노이를 대표해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는 ESPN 앱을 통해 중계되며, 대회 마지막에는 ABC에서 한 시간짜리 황금시간대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는 지난해 발표 당시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청소년 선수들이 경쟁하는 방식이 소설과 영화『헝거 게임』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고레츠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리노이주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무술 종목에서 미국 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꿈을 갖고 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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