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청소년 약물예방 네트워크 구축
한인 2세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비영리단체 ‘National Substance Prevention Network(NSPN)’가 미국 전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연결하는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NSPN은 브라운대 신경과학 전공 이사벨라 D. 최 회장과 존스홉킨스대 애런 원 공동회장이 함께 설립했다. 이사벨라 회장은 학창 시절 또래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약물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UC 산타바바라, UCLA, 브라운대에서 약물 중독과 행동신경과학을 연구하며, 과학적 지식을 실제 예방교육으로 연결하고자 단체를 결성했다.
NSPN의 핵심 철학은 “지식이 곧 예방(Knowledge is prevention)”이다. 단순한 위험 경고를 넘어, 대학생 운영진이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예방 자료와 근거 중심 사례 연구를 제공한다. 고등학생 지부 리더들은 이를 토대로 교내나 지역사회에서 또래들과 토론을 이끈다. 학생들은 전자담배, 음주, 약물의 위험성은 물론, 또래의 압박 대처법, 거절 기술, 응급상황 대응법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현재 NSPN 전국 대학생 운영진에는 브라운대, 존스홉킨스대, 코넬대, 컬럼비아대, UCLA 등 미 전역 13개 주요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진은 연방 약물남용·정신건강서비스청(SAMHSA)의 예방 교육 프레임워크를 이수하고 고교 지부 리더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사벨라 최 회장은 “예방교육이 학생들의 일상에서 또래들과 나누는 지속적인 대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N은 현재 네트워크를 이끌 고등학생 지부 리더와 대학생 운영진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thensp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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