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번가 인근 선로에 떨어진 뒤 다른 열차에 치여… 운행 한때 중단
시카고 남부에서 CTA 레드라인을 타고 가던 승객이 운행 중인 열차에서 뛰어내린 뒤 다른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7일 오후 2시 40분 직전 시카고 남부 69번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한 승객이 운행 중이던 CTA 레드라인 열차에서 뛰어내려 선로에 떨어졌으며, 이후 다른 열차에 치였다고 밝혔다.
이 승객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직후 CTA는 선로 위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레드라인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CTA는 가필드역과 95번가역 사이의 운행을 중단했으며, 한동안 레드라인 열차는 하워드역과 47번가역 사이에서만 운행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사고 수습과 조사를 진행했다.
CTA는 이후 사고 수습이 진행되면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며, 한때 지연이 발생했던 레드라인 운행은 이날 밤 정상화됐다.
시카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자의 신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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