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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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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버그, 1970년대부터 시행한 개발업체 도로분담금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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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시카고 북서부 교외 도시 샴버그가 1970년대부터 시행해 온 개발업체 대상 ‘도로분담금’ 제도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지역 내 개발이 대부분 완료되어 신규 도로 확충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샴버그 빌리지 이사회는 13일 도로 개선 분담금 제도를 종료하고, 관련 자문 위원회를 해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제도는 신규 개발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도로 신설, 확장, 교차로 개선 비용의 일부를 개발업체가 부담하도록 해왔다.

톰 데일리 샴버그 시장은 주요 개발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추가 개발보다 기존 기반시설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초점을 맞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시 교통국 역시 분담금 지원 대상 사업이 감소했고 마지막 종합 도로 계획이 2019년에 승인된 점을 들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현재 기금에 남은 약 310만 달러는 르네상스 샴버그 컨벤션센터 호텔 북쪽의 토로 드라이브 선형 변경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는 인근에 들어설 신규 엔터테인먼트 지구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 당국은 분담금 폐지가 개발업체의 부담을 낮춰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남은 재원을 현 시점에 필요한 도로 사업에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여부는 이사회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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