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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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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주 민주당 최고위 의원, 가족과 불법 대마초 사업 운영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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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버지니아주 민주당의 최고위급 주의원인 루이스 루커스(82) 주상원의원이 가족과 함께 불법 대마초 판매 사업을 운영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22일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루커스 의원은 조직범죄 공모, 자금세탁 등 혐의로 두 딸과 손자, 공범 3명 등 모두 7명과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대량의 대마초를 유통·판매하는 사업을 조직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는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지만 상업적 소매 판매는 아직 합법화하지 않았다.

이번 기소는 11월 중간선거를 2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통령의 주요 비판자들을 수사해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은 이번 수사가 수년 전부터 진행됐다며 정치적 동기를 부인했다.

루커스 의원은 소셜미디어에서 권력자들에게 맞섰기 때문에 기소됐다며 혐의를 직접 해명하지 않은 채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루커스 의원은 22일 오전 당국에 자진 출석했으며, 이날 버지니아주 노퍽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할 예정이었다.

그는 부지사 부재 시 주상원 의장을 대행하는 임시의장으로, 지난해 민주당의 선거구 재조정 추진을 주도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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