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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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6일 윌링 시장 선거 출마 마크 스미스 후보

윌링에 39년간 거주하며 사업가로서 많은 경험을 쌓은 마크 스미스(Mark Smith/사진)가 윌링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고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부동산 개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마크 스미스 후보는 지난달 30일 본보를 예방해 “윌링에 오래 살면서 로컬 정부와 지역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더 살기 좋은 윌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잘 어우러져야한다. 그래야 비즈니스가 성장해 세금도 더 많이 내게 됨으로써 윌링 타운도 앞을 향해 전진(Moving Wheeling Foward)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통은 모든 일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늘 주민들과 소통하여 현재 윌링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 소통없이는 사랑, 일, 교육 등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스미스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때 일수록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 시정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모두가 팬데믹을 극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자력 기술자인 아버지를 따라 어릴 적 부산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등 한국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스미스 후보는 “한국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윌링 시장에 당선되면 특정 커뮤니티만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는 없지만 한인 커뮤니티에도 도움이 되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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