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주민 등 두번째 접종 대상자들···시카고 트리뷴 정리
일리노이주에서 65세 이상 연장자 등 두 번째 접종 대상자(1b)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시카고 트리뷴이 최근 이와 관련된 주민들의 긍금증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해 보도했다.
트리뷴은 두 번째 접종 대상자(1b)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연장자들과 필수 업종 종사자 중 아직 연락을 받지 못했거나 2차 접종을 받는데 문제가 있어 의문을 가진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음은 트리뷴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급한 일 때문에 백신 접종 예약 스케줄에 맞추지 못할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나?
-차가 고장나거나 질병 또는 폭설 등 날씨로 인해 접종 예약 시간에 맞추지 못할 경우 예약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쿡카운티 보건소, 월그린, 월마트 등 약국 체인점에서 예약을 한 주민들도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2차 접종은 어떻게 예약해야하나?
-모더나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28일 후, 화이자는 21일 후에 접종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접종소 및 약국체인점들은 2차 접종시에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만약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추후에 연락이 온다.
■만약 21일 또는 28일 후에 2차 접종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차 접종은 최대 4일 일찍 또는 1차 접종을 받은 후 6주 이내에만 접종받으면 된다.
■접종받을 때 65세 이상 또는 필수 업종 종사자라는 것을 증명해야하나?
-접종받는 장소에 따라 다르다. 로욜라대학 병원에서 접종을 받을 경우 연장자들은 생년월일이 적힌 신분증을, 필수 업종 종사자들은 고용증명서, 급여명세서 등을 지참해야한다. 쿡카운티 소재 접종소에서 접종을 받는 필수 업종 종사자들은 직원 아이디, 급여명세서 등을 보여줘야한다. 월그린의 경우 필수 업종 노동자라는 고용 상태를 보여주는 직장 아이디나 다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웹사이트 및 접종소에 연락해야 하나?
-백신 물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예약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 여러 웹사이트와 접종소에 연락을 해도 되지만 예약은 한 곳에서만 해야한다. 웹사이트(https://coronavirus.illinois.gov/s/vaccination-location)에서 백신 접종 장소와 예약을 할 수 있다.
■백신은 어떤 부작용이 있나?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이며 오한,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대부분 부작용은 경미하며 며칠이내로 사라진다.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에서 부작용이 더 흔하게 나타나나?
-가능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부작용은 하루나 이틀만 지속된다. CDC에 따르면 임상시험 참가자 중 많은 사람들이 2차 접종을 맞았을 때 1차 접종보다 피로, 두통, 근육통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알러지 반응 같은 심한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한다.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주사를 맞은 후 15분 이내에 일어나기 때문에 의료진은 백신 접종을 받은 후 15분 동안 환자를 관찰한다. 만약 고열, 정신 상태 변화, 탈수 증상 등 문제를 겪을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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