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세종작문경연 공모마감
한인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타인종 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세종문화회 주최 ‘2016 세종작문 경연 대회’ 작품 공모가 지난달 29일로 마감됐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25세 이하 학생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영문 수필 및 시조의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수필의 경우 25세 이하 성인부문은 김중혁 작가의 ‘The Glass Shield’, 12학년 이하 시니어 부분은 하성란 작가의 ‘Waxen Wings’의 영문판을 읽은 뒤 에세이를 작성, 8학년 이하 주니어부문은 세종문화회가 지정한 한국의 전래동화 중 한 작품을 택일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석하고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것이었다. 12학년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시조부문에서는 한국 고유의 시 형태인 시조의 형식을 사용, 고전시조와 현대시조를 참조해 본인이 원하는 자유 주제로 쓴 영시를 모집했다.
세종문화회(회장 오유심)는 시조와 에세이 부문을 모두 합해 1,300여 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유심 회장은 “현재 마감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분야별로 정확히 몇 명의 지원자가 지원했는지 확실치 않다. 이는 추후 알려드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수준 있는 작품들이 많이 공모됐기를 바란다. 시상 및 수상은 4월 중순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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