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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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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종합뉴스1세 유아 차내에 방치, 100도 더위에 질식사

1세 유아 차내에 방치, 100도 더위에 질식사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서 무더위 속에 찜통 차안에 방치된 1살 짜리 아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퓨알럽 멀티케어 굿사마리탄 병원 주차장의 차 안에 방치돼 있던 1살 짜리 아이가 숨졌다. 이 아이를 키우고 있던 위탁엄마는 이날 아이를 차 안에 둔 상태로 깜짝 잊고 자신이 일하는 이 병원 소셜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일을 하러 갔다 참변을 자초했다.

이 여성은 “아이를 차 안에 두고 온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차로 달려가 의식이 없었던 아이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이미 늦은 상태였다”고 울먹였다. 당시 퓨알럽 지역은 창문이 닫힌 상태의 차량 내 기온이 100도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엄마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되는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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