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폭풍에 지역 곳곳 피해… 정전·시설물 파손 잇따라
일리노이주 라살카운티 일대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치면서 토네이도 2개가 발생하고 열차가 전복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 당국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최근 라살카운티를 비롯한 일리노이주 북부 지역에 강한 폭풍이 발생하면서 토네이도가 잇따라 관측됐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토네이도 가운데 2개는 1급으로 분류될 정도의 강한 위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지역 내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라살카운티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전력 고객이 한때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지역에서도 강한 돌풍으로 나무와 전선 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강풍의 영향으로 열차가 전복되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철도 운행과 지역 교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서부 지역에서는 강한 폭풍이 잇따르면서 토네이도와 집중호우, 강풍에 따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 당국은 앞으로도 강한 폭풍과 함께 국지적인 토네이도와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라살카운티는 과거에도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한 지역으로, 강한 토네이도 발생 시 주택과 시설물뿐 아니라 철도 시설과 차량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국은 이번 폭풍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추가적인 인명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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