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에 연기된 글렌뷰 불꽃축제 이달 개최

0
1000
<로이터>

지난 독립기념일에 연기됐던 글렌뷰 시 불꽃축제가 19일 갤러리파크에서 열린다.
글렌뷰 시립공원은 불꽃축제에 앞서 지역 주민들이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준비해 오거나 주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디제이의 음악 청취를 위해 공원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약 8시 20분에 시작될 불꽃놀이는 음악에 맞춰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시립공원 책임자 마이클 맥카티는 이번 축제가 “커뮤니티가 하나 되어 막바지 여름 밤을 축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 관계자와, 경찰, 소방당국 등과 긴밀이 협조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렌뷰 시 경찰국은 이번 축제동안 주요 포인트에 추가적으로 경찰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정부의 다른 공무원들도 경찰국과 함께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맥카티는 설명했다.
체스트넛 길과 웨스트 레이크 길 사이의 패트리엇대로는 19일 오후 5시 반부터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이번 축제에는 음식은 판매되지 않으며 불꽃놀이에 앞서 일찍 도착하는 관람객은 음식과 담요 등을 직접 가져오기를 권한다고 공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간이 화장실 등은 공원 전역에 제공될 예정이다.
<최지원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