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다운타운 패티오·루프탑 식당 10선
상하이 테라스
레이즈드
식당 앞 패티오나 건물 옥상 루프탑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맘 맞는 사람과 술 또는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여름철에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지가 소개한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패티오(patio)나 루프탑(rooftop) 식당 가운데 10군데를 추려보았다.
■Belly Up(벨리 업): 사우스 루프에 위치한 ‘벨리 업’은 길거리를 내다 보는 바 스타일 패티오를 보유한 레스토랑이다. 최근에 주말 브런치 서비스를 시작해 칵테일 1잔과 훈제가슴살 혹은 할라피뇨 체더비스킷 샌드위치를 함께 6달러로 즐길 수 있다.(주소: 1132 S. Wabash Ave., 전화: 312-929-3859)
■Taus Authentic(터스 어쎈틱): 위커 파크에서 양쪽 보도를 가득 메운 패티오를 보유하고 있다. 가게 전통 비법의 치킨, 그리고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선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아이스 큐브와 클럽소다 등을 맛볼 수 있다.(1846 W. Division St., 312-561-4500)
■Aire(에이어): 시카고 루프 하야트호텔 센트릭 건물의 24층에 위치한 ‘에이어’는 도시의 360도 전경을 제공한다. 싱싱한 화초가 가득한 정원, 편안한 소파와 파라솔이 장착된 테이블을 통해 지친 일상을 녹여준다. 와인, 칵테일과 더불어 간단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100 W. Monroe St., 312-236-1234)
■Greenriver(그린리버): 작년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으로 건물 18층에 위치해있다. 미시간 호수를 전경으로 바라보는 바 구역과 도심을 내려다 보는 구역이 따로따로 존재한다. 외지인들에게 시카고시내를 소개시켜주고 싶다면 ‘그린리버’가 적격이다.(259 E. Erie St., 312-337-0101)
■Raised(레이즈드): 시카고 루프탑 바의 전성기를 다시 불러일으키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5월에 개업한 야심 찬 가게다. 아메리칸 바 스타일로 호수 전경을 제공하며 식사와 함께 로칼 생산에 초점을 맞춘 6종류의 생맥주, 40여 종류의 병맥주를 제공한다.(1 W. Wacker Dr., 312-372-7200)
■Whiskey Business(위스키 비즈니스): 위커 파크에 2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로 170개의 좌석 및 공용테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벽돌과 인공잔디 때문에 전경을 선사하긴 어렵지만, 큰 스크린의 TV로 스포츠 게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1367 N. Milwaukee Ave., 773-698-7362)
■Bakersfield(베이커스필드): 스탠더드 마켓(Standard Market)의 자매 식당으로 서버브 지역에서 가장 멋진 패티오를 제공한다. 넓은 장소와 개스 벽난로, 히터가 갖춰진 파라솔, 그리고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마다 라이브음악을 제공한다.(300 E. Ogden Ave., Westmont, 630-568-3615)
■Ocean Cut(오션 컷): 킨지(Kinzie)와 디어본(Dearborn)길 사이의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매력적인 실외 패티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기에도 딱이다. 또한 식당내의 가구들이 고급스러우며 편안하다.(20 W. Kinzie St., 312-280-8882)
■Shanghai Terrace(상하이 테라스): 시카고 도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중식당 중 하나다. 4층의 테라스로 이뤄져 있으며 아름다운 내부장식과 아울러 고층건물로 둘러싸여 있어 다운타운의 멋진 전경을 제공한다.(108 E. Superior St., 312-337- 2888)
■Terzo Piano(테르조 피아노): 밀레니엄 팍과 미시간길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아트 인스티튜트 현대관의 3층 식당이다. 저녁식사는 목요일에만 가능하며 일요일에는 브런치를 제공한다.(주소: 159 E. Monroe St., 312-443-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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