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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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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토네이도 191개 발생…역대 기록 크게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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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올해 일리노이주에서 확인된 토네이도가 191개로 늘어나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위튼과 글렌엘린, 다우너스그로브를 비롯한 시카고 교외 7곳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같은 날 시카고권 밖 일리노이 지역에서도 토네이도 1개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하루 동안 모두 8개의 토네이도가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일리노이주에서 지상에 도달한 토네이도는 모두 191개로 늘었다. 이는 현재까지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연방기상청은 1950년부터 토네이도 발생 통계를 기록해 왔다. 일리노이주의 종전 연간 최다 기록은 2024년에 발생한 142개였다. 올해 기록은 지난 6월 11일 하루 동안 주 전역에서 토네이도 25개가 확인되면서 이미 종전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토네이도 확인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해서 실제 토네이도 발생 자체가 예년보다 그만큼 증가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설명도 나왔다.

연방기상청 기상학자는 관측 기술과 피해 조사 기법이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강한 직선풍 피해로 분류됐을 흔적까지 토네이도에 의한 피해인지 더욱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즉 올해의 기록적인 수치는 기상 여건의 변화뿐 아니라 레이더와 현장 조사 기술의 향상으로 소규모 토네이도까지 빠짐없이 확인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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