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 린다 수 박 작가 기조연설
미전역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하는 세종문화회(회장 오유심)가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오는 10월 15일 옥브룩 테라스 타운내 드러리 레인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인 2세 유명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인 린다 수 박 작가가 특별 초청돼 ‘시조는 당신을 영리하게 만든다’(Sijo Makes You Smarter)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002년 아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뉴베리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박 작가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A Long Walk to Water’ 외에 ‘A Single Shard’, ‘When my name was Keoko’, ‘Seesaw Girl’ 등 한국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동화 및 그림책을 다수 출판했다. 2015년에는 영어로 쓴 시조를 모은 ‘Top Dancing On The Roof’를 출간했으며 과학 교육에 도움이 되거나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는 소재로 그림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는 미 문단의 주류작가다.
이번 만찬행사에서는 박 작가의 책 사인회도 있을 예정이며 2014년 피아노 부문에서 1등으로 입상한 양예린양의 연주회와 아울러 현금, 시카고블랙호크스 티켓 등 다양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순서도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25달러며 참석희망자는 10월 5일까지 예약해야 한다.(문의: 312-497-3007)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