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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 2021

[6070 문화산책] 돌마바흐체 궁전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이스탄불 부두에서 관광유람선을 타고서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 북상을 좀 하다보면 첫 번째 대교(大橋)를 지나기 전에 이스탄불 아시아 지역인 오른쪽으론 50년대 한국 전쟁 때 “위스키달라”...

[오피니언] 口蜜腹劍(구밀복검)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는 뜻으로, 즉 겉으로는 꿀맛같이 친한 척 하지만 내심으로는 음해(陰害)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사람, 마치 꿀벌이 입에는...

[오피니언] 인간의 향기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틈틈히 세상을 휘 둘러보면,  참으로 희한한 일들이 많다. 그 많은 것들을 하나 하나 보고 듣기란 시간이 모자란다. 각자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만 대충 대충...

오래 사는 사람들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먹고 살만하다는 말이 있다. 이 말 속에는 잘 먹고 잘 산다는 의미가 있는 말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건강이 지켜 줄 때만이 최상으로...

[고사성어 풀이] 朝三暮四(조삼모사)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아침에는 3개, 저녁에 4개라는 뜻으로, 우리는 일상에서 자주 듣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말은 결국 ‘눈앞에 보이는 차이만 알고, 결과는 같다는 것을 모르는 것.’을 비유(比喩)로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은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B.C 403-...

[6070 문화산책] ‘핀란디아’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58,000톤 급 초호화 유람선 ‘Silja Line’을 타고서 스톡홀름을 떠나 밤새껏 발트해(海)를 건너 헬싱키에 도착한 날 아침은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에 시가지도 비교적 깨끗하고 한적한 편이어서...

[오피니언] 노년의 수다는 약이다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수다의 사전적 의미는 쓸데 없이 말 수가 많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노인들이 말수가 많다고 그것이 가치 없는 수다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성격상으로 말 하기 좋아...

[6070 문화산책] 이대(梨大) 사위의 글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문필 생활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원고 청탁도 적잖이 받아왔지만, 언젠가 이곳 시카고 지역 이대동창 회장으로부터 받은 부탁은 좀 특이한 것이었다. “이대 사위로서의 글”을 한...

[6070 문화산책] 시내산과 보글 라면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드디어 이집트 카이로의 램시스(Ramses) 힐튼 호텔에 여장(旅裝)을 푼 것이 자정을 훨씬 넘은 시간 이었나 본데, 또 다시 새벽 5시 반 까지는 길 떠날 채비를...

[칼럼] 변화 되어가는 사람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변화란 달라진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일까.? 그러나 변화란 쉽지가 않은 것이기도 하며, 사실은 어려운 것이다. 이미 습관화된 자기것을 바꾸지 못하는 것 중에 제일 무서운 것은...

[고사성어 풀이] 塞翁之馬(새옹지마)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해(害)만 되는 것도 아니고, 득(得)만 되는 것도 아니다. 분명히 해(害)가될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득(得)이 되고, 분명히 득(得)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해(害)가 되는 경우를...

[6070 문화산책] 디누 리파티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일전에 모국 일간지 문화면에서 우연히 흥미 있는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다. 피아니스트 김진호(53)씨가 33세로 요절한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Dinu Lipatti(1917-1950)가 1950년 9월 16일 프랑스...

[고사성어 풀이] 吝嗇(인색)

인색(吝嗇)이란 말은 ‘재물을 다랍게 아낌.’ 이란 뜻으로 흔히 우리는 ‘구두쇠’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이 생겨난 것은 원래 구두쇠를 뜻하는 부정적인 말이 아니고, 긍정적인 말로 ‘곡식을 아낀다.’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농부(農夫)를...

하기 어려운 말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인간을 비롯해서 모든 움직이는 동물은 태어나면 언제고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 있다.  인간 역시 죽음을 맞게 되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부모자식간에도 피하게 되는 화제...

[6070 문화산책] 부활절(復活節) 다시 보기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어내는---” 우리는 T. S. Eliot의 '황무지‘(The Waste Land, 1922) 싯귀를 읊조리며 광화문 거리를 헤매이던 1960년의 4월의 한국을 기억한다....

[6070 문화산책] 월광(月光) 소나타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월광 소나타’라고 하면 우리는 곧 베토벤(Beethoven, 1770-1827)을 연상할 것이겠지만, 정작 베토벤 자신은 제목만 가지고서는 자기 작품인 줄은 전혀 모를 것이다. 베토벤의 환상적인 피아노 소나타...

[고사성어 풀이] 宋襄之仁(송양지인)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송(宋)나라 양왕(襄王)의 어리석은 자비심(慈悲心)을 말하는 것으로, 즉 지나치게 착하기만 하여 권도(勸導)가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옛날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때B.C 650년경, 송(宋)나라의 군대가 홍수(泓水)라는 강에 먼저...

기억하고 싶은 분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우리 모두에게는 기억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들이 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자기만의 추억이란게 있다.  지나간 일을 생각 했을 때 웃음지을수 있는 것도 있다. 반대로...

[고사성어 풀이] 政者正也(정자정야)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정치(政治)는 올바른(正) 것이다. 또는 정치는 정의(正義)다. 라는 뜻인데, 여기서 정(政)과 정(正)은 둘 다 발음이 ‘정’으로 정(正)이 바르다는 글자를 근본으로 정(政)은 바른 정치를...

[6070 문화산책] 토니 군과 나빈 녀석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이 친구들은 지금으로부터 반세기(半世紀) 전, 내가 미국에 처음으로 혼자 유학 와서 자취생활을 하던 Georgia주(州) Atlanta시절에 대학 근처의 아파트에서 나와 함께 지냈던 룸메이트들이다. 하기야 경제학...

냉정한 선택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우리 인생은 시작부터 골라야 할 것들이 있다.  태어나서 일년이 되면 첫 돌(돐)이라하여 돌 상을 차리게 된다.  이 때 상 위에 있는 몇가지 중에 하나를...

[고사성어 풀이] 一石二鳥(일석이조)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한 개의 돌(石)을 써서, 두 마리의 새(鳥)를 잡는다. 의뜻으로 즉,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의 이익을 거둔다.’의 뜻입니다. 이 말은 손자병법(孫子兵法)에...

[6070 문화산책] 콜베(Kolbe) 신부

명계웅(문학평론가) 나치 잔악(殘惡) 사의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둘러보던 날은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빗방울마저 간간이 흩날리는 매우 음산한 분위기를 풍겨주고 있었다. 원래 아우슈비츠는 체코 국경 지대에...

노년의 희망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정 표현이 자유로운 노인들도 많이 있다.  또한 지혜와 분별력이 뛰어난 노인들도 많다. 그래서 노년에 듣기 좋은 다른 표현이 있다.  아프리카 속담 인데, ...

[6070 문화산책] 브람스교향곡 4번

명계웅(문학평론가)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CSO)가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한국, 타이완, 중국등 아시아 순회공연을 떠나기에 앞서 같은 공연 레퍼토리를 가지고 얼마 전 심포니 홀에서 연주회를 가졌었다. 애초에는 두 번에 걸친...

[고사성어 풀이] 指鹿爲馬(지록위마)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사슴(鹿)을 가리켜 말(馬)이라고 우김.’이라는 뜻으로, 즉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윗사람을 속여 권세(權勢)를 누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 말이 생겨난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옛날...

[칼럼] 도전은 아름답다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마음이 결핍한 사람들의 특성은 순간적인 충동심과 무모한 도전 의식이 강하다고 심리학자들은 표현을 한다.  또한 평범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충동적인 도전은 잘 안 한다고 연구...

[6070 문화산책] 뜨거운 것이 좋아

명계웅(문학평론가) 연인(戀人)들끼리 초콜릿과 붉은 장미꽃을 주고받는 발렌타인 데이 기원이 3세기경 로마 신부 성 발렌티누스 순교 날짜를 기념하기 위해 생겨났다는 불확실한 설도 있고, ‘캔터베리 이야기’의 작가...

88세에 받은 고등학교 졸업장

이효섭(장의사/시카고) 우리집은 주위에 크고 높은 건물이 없는 주택가인데 TV 난청 지역인지 TV가 잘 수신되지 않는다. 미국의 3대 방송국(ABC, NBC, CBS)과 지역방송(WGN)이 왠만하면 나와야 할텐데 채널...

[6070 문학산책] 디누 리파티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일전에 모국 일간지 문화면에서 우연히 흥미 있는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다. 피아니스트 김진호(47)씨가 33세로 요절한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Dinu Lipatti(1917-1950)가 1950년 9월 16일 프랑스...

[칼럼] 모아두는 것도 병이다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야산으로 가 보면 도토리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곳엔 어김없이 다람쥐들이 살고 있다. 동물 중엔 다람쥐가 저축성이 강하지 않나...

[고사성어 풀이] 囊中之錐(낭중지추)와 毛遂自薦(모수자천)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낭중지추(囊中之錐)란 말은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인재(人才)는 위기(危機)에 빛을 발하고 그 능력(能力)을 숨기려 해도 드러나기 마련이다.’라는 뜻입니다. 또 모수자천(毛遂自薦)은 모수라는 사람이 자기...

[6070 문화산책] 색채의 마술사 샤갈

명계웅(문학평론가) 집사람이 즐겨보는 지나간 한국 TV 연속극을 언젠가 옆에서 우연히 보자니까 극중 인물들이 실제로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열렸던 샤갈 전시회 현장에 가서 작품들을 감상하는 연기를...

[고사성어 풀이] 臥薪嘗膽(와신상담)

방두표(시카고 문인회 회원) ‘섶(薪)에 눕고, 쓸개(膽) 맛을 본다.’는 뜻으로, 마음먹은 일을 이루려고 괴롭고, 어려움을 참고 견딜 때 쓰는 말입니다. 여기서 ‘섶’(薪)이란, 풋나무, 잎나무로서 억새풀같이 줄기가...

[칼럼] 노년의 마인드는 달라져야 한다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지금은 100세 시대라 한다. 100세 시대가 오면 노인들 마음이 행복해 질까? 현재의 70대나 80대의 사람들은 100세 쪽으로 등 떠밀려 가고 있는 것과 같다. 소위...

[6070 문화산책] 둠키(Dumky)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나는 지난해 가을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음악회를 즐겼는데, 오랜만에 나운영(羅運榮)교수의 한국전통 가곡(歌曲) ‘달밤’과 특히 Aionios Trio의 드보르작(Antonin Dvorak 1841-1904) 피아노 삼중주 ‘둠키’는 매우 감명적이었다. 내가 가지고...

진정한 자유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인간은 동물이면서 다른 동물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를 동물이라 칭하기를 싫어 한다.  동물보다는 고귀한 다름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 한다. 여기서 또 다른...

소유의 다름

김무웅(자유기고가/시카고) 노년이 되면 딱 두가지 중에 하나에 해당이 된단다.  죽는 그날까지 존경받는 사람과 푸대접을 받는 사람이란다. 그렇담 누가 존경을 받을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잘 지켜내는...

스스로의 돌봄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지금의 세상은 효(孝)의 규범이 너무나 약해져 있다.  효라 함은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효도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정확히 표현을 하면,  효도(filial piety)란 부모를 잘 섬기는...

깨달은 자가 얻는 것

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며칠전에 어느 신문의 칼럼을 읽었다. 노인에 대한 칼럼인데,  칼럼 말미에 “ 너도 늙는다.” 로 끝을 맺는다.  늙은이들은 늙은이데로 앎의 축적이 젊은이 보담 많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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